ECO/Eco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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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공영방송 BBC가 기획하고 디스커버리 채널과 NHK가 일부 공동으로 제작한 다큐멘터리 플래닛 어스(살아있는 지구) Ⅲ편이 지난 10월 개봉했다. 총 8편으로 구성된 세번째 다큐멘터리는 아시아 전역의 놀라운 장소로 시청자들을 안내한다. 보르네오 섬의 고만통과 수카우에서 오리엔탈 코뿔새(Oriental Pied Hornbill)와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필리핀의 다우인에서 바닷물고기 노랑씬벵이(Frog Fish)를 만난다. 또 인도네시아의 라자암팟에서 물총고기(Archer Fish)의 삶을 탐사하기도 하며 전세계에서 가장 큰 자연 동굴 중 하나인 베트남의 항손둥까지 방문한다. 아시아지역 촬영지는 몰디브, 라자 암팟 인도네시아, 몽고의 고비사막, 베트남의 케방 국립공원, 스리랑카의 얄라 국립공원, 파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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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비건 인증 레스토랑 풀무원이 만든 첫 비건 인증 레스토랑이 2022년 5월 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몰 지하 1층에 오픈했다. 100% 식물성 식재료만 사용하고 대기업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에서는 최초로 비건 인증 된 곳이다. 비건 인증이 사실은 까다로운 과정이 들어간다. 식품에 첨가된 모든 내용을 체크해야 하고 극미량이라도 동물성 DNA가 분석되면 해당 메뉴는 폐기해야 한다. 1차 원료와 자재뿐 아니라 주방 설비와 조리도구, 식기 등 매장 내 조리환경까지 엄격한 기준에 따라 심사되기 때문에 매우 까다로운 인증과정을 거쳐야 한다. 그렇게 ‘플랜튜드'(Plantude) 1호점이 생겨났다. 필자는 이 1호점을 비건 레스토랑 2.0이라고 판단한다. 대기업이 사업성 분석 후, 성공을 확신하고 코엑스라는 장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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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한 고등학생이 홍콩 해변의 환경 문제를 교육하기 위해 보드게임을 만들었다. 모노폴리 스타일의 게임인 ‘비치보드 홍콩’은 18개의 홍콩 해변을 돌며, 사고 월세를 받는 것처럼 특정 환경 문제를 확인하고 행동을 취하고 토큰을 얻는다는 룰이다. 이 게임을 만든 니시 히나코양은 엘사 고등학교의 고등학생으로 홍콩의 해변에서 쓰레기를 줍는 해변 정화 활동에 참여했다. 그녀는 이 활동이 좋은 일이라는 것을 아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해 근본적인 문제를 알리고자 고민한 끝에 보드게임을 개발하게 됐다. 오염이 해변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와 그들의 행동이 어떤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지에 대해 자연스레 배울 수도 있도록 계획했다. 게임은 홍콩 해변이 과거에 겪었거나 현재 일어나고 있는 실제 문제와 사건이 들어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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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웨덴의 예테보리 대학 연구팀이 ‘1회용 테이크아웃 종이컵은 플라스틱 컵만큼 수중 중생 유충에 독성이 있다’는 주제를 연구 발표했다. 1회용 종이컵은 화힉물질로 가공되어 물에 녹아나며, 플라스틱의 얇은 코팅이 있기 때문에 분명 친환경적이진 않은 소재다. 그렇다면 크라프트 종이로 만들어진 종이컵은 어떨까? 그것 역시 겉의 소재만 다를 뿐, 속은 플라스틱의 얇은 코팅이 여전히 존재한다. 이 코팅제 때문에 종이컵은 일반 종이와 같이 재활용이 안된다. 그렇다고 코팅제를 제거하면 바로 재활용이 되는것도 아니다. 종이컵 재활용을 위해서는 셀룰로스 섬유를 푼 다음 다시 결합해야 하는데 이 과정이 더 있어서 환경부는 종이컵을 일반 종이와 따로 모아서 배출하라고 안내하고 있다. 일회용 커피 컵은 합성 화학 물질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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