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올림픽이 열리는 파리는 역사상 가장 채식 친화적인 올림픽이 될 예정이다. 선수촌 음식의 60%가 채식으로 구성되면서 더 친환경적인 식단을 제안하고 있다. 2024년 올림픽 식음료 담당자인 필립 뷔르츠(Philipp Würz)는 채식주의 선택에 초점을 맞추기로 하고 4년간의 식단을 개발했다. 그 목표는 이 식단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환경과 운동선수들에게도 모델을 선보이는 것이다.이 혁명적인 조치는 올림픽 역사상 첫 번째로 시도됐다. 2024 파리 올림픽 채식의 시대2024년 파리 올림픽과 장애인 올림픽은 역사상 가장 채식 친화적인 올림픽이 될 예정이다. 선수촌에게 제공되는 음식의 60%를 채식 메뉴로 제공하기로 결정하고 더 친환경적인 행사로 선보이고vegilog.com 자세한 내용은 링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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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가 (주)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와 공동으로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3일간 3호선 학여울역 세텍(SETEC) 전시장에서 '서울 비건&그린페스타'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약 200여개사 320여 부스, 800여개 브랜드의 참가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탄소절감 및 비건 문화 확산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서울경제진흥원(SBA), 비건 소사이어티 코리아, 내셔널지오그래픽, 유기농문화센터가 후원하고 CJ제일제당, 농심태경, 롯데웰푸드, 샘표가 공식 협찬사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생태계 파괴와 지구온난화, 동물 학대 논란에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대체육과 식물성 아이스크림 등의 비건 식품, 동물 실험을 하지 않거나 동물성 원료를 사 용하지 않은..

호주 그리피스대 앤드루 나이트 교수가 온라인 과학저널 '플로스 원(PLOS ONE)'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세계에서 식용으로 도축된 축산 육류의 약 10분의1은 개와 고양이의 사료로 사용되고, 이를 식물성으로 바꾸면 연간 가축 70억 마리가 도축을 피하고 환경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결과를 얻었다. 나이트 교수는 축산업은 토지와 물 사용, 오염물질 배출 등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지만, 기존 연구들은 인간 식단과 관련한 영향에만 초점을 두고 반려동물 먹이를 거의 다루지 않았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최근 식물성 사료가 동물성 사료와 영양학적으로 큰 차이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는 점도 언급했다. 나이트 교수 연구팀은 미국의 2020년 반려동물 데이터와 2018년 세계 반려동물 데이터를 활용..

첫 비건 인증 레스토랑 풀무원이 만든 첫 비건 인증 레스토랑이 2022년 5월 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몰 지하 1층에 오픈했다. 100% 식물성 식재료만 사용하고 대기업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에서는 최초로 비건 인증 된 곳이다. 비건 인증이 사실은 까다로운 과정이 들어간다. 식품에 첨가된 모든 내용을 체크해야 하고 극미량이라도 동물성 DNA가 분석되면 해당 메뉴는 폐기해야 한다. 1차 원료와 자재뿐 아니라 주방 설비와 조리도구, 식기 등 매장 내 조리환경까지 엄격한 기준에 따라 심사되기 때문에 매우 까다로운 인증과정을 거쳐야 한다. 그렇게 ‘플랜튜드'(Plantude) 1호점이 생겨났다. 필자는 이 1호점을 비건 레스토랑 2.0이라고 판단한다. 대기업이 사업성 분석 후, 성공을 확신하고 코엑스라는 장소에 ..

도대체 비건이 뭐야? 지나가는 버스 광고판에 '프리미엄 비건'이라고 적혀있다. 업사이클 비건 프리미엄 에코백이 쇼핑몰에 뜬다. '비건'이라는 단어가 여기저기서 많이 사용되지만 그 의미가 헷갈린다. 도대체 뭐지? 고기 안 먹는 것 아닌가? 비건을 한국어로 바꾸면 '완전채식주의자'로 번역할 수 있다. 그러나 단순히 동물성 제품 소비를 하지 않는 것 뿐만 아니라 동물의 이용과 착취를 최소화하거나 배제하자는 철학과 생활 방식을 지향하는 걸 말한다. 그런 이유로 꿀을 소비하지 않는다거나 최근 태국산 코코넛 소비를 하지 않거나, 아보카도 소비를 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 이렇게 표를 보면 간단하지만, 과일과 견과류만 먹는 '프루테리언'도 있다. 그들은 직접 수확한 것이 아닌 다 익어서 저절로 떨어진 과일과 견과류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