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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비건이 뭐야?
지나가는 버스 광고판에 '프리미엄 비건'이라고 적혀있다.
업사이클 비건 프리미엄 에코백이 쇼핑몰에 뜬다.
'비건'이라는 단어가 여기저기서 많이 사용되지만
그 의미가 헷갈린다. 도대체 뭐지? 고기 안 먹는 것 아닌가?
비건을 한국어로 바꾸면 '완전채식주의자'로 번역할 수 있다.
그러나 단순히 동물성 제품 소비를 하지 않는 것 뿐만 아니라
동물의 이용과 착취를 최소화하거나 배제하자는 철학과 생활 방식을 지향하는 걸 말한다.
그런 이유로 꿀을 소비하지 않는다거나 최근 태국산 코코넛 소비를 하지 않거나, 아보카도 소비를 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

이렇게 표를 보면 간단하지만, 과일과 견과류만 먹는 '프루테리언'도 있다.
그들은 직접 수확한 것이 아닌 다 익어서 저절로 떨어진 과일과 견과류 만을 섭취한다.

표와 같은 제품을 섭취하는 세미 채식주의도 있으며, 플렉시테리언, 리듀스테리언 등 다양한 용어가 생겨나고 있다.
채식을 하는 사람들 내에서는 명확한 부분이지만, 비 채식인이 보기에는 복잡하다.
누가 나서서 정리하고 통일하면 좋겠지만 생각보다 복잡한 일이다.
한마디 덧붙이자면, 채식을 '단계'로 보지 않고 '종류'로 보는 관점이 채식주의자들 내에 존재한다. 채식주의(비거니즘)는 종 차별에 대한 개념을 뛰어넘기 때문에 지배구조적 위계로 보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한국의 채식주의 운동
채식을 하는 사람들 내에서는 명확한 부분이지만, 비 채식인이 보기에는 복잡하다.
누가 나서서 정리하고 통일하면 좋겠지만 생각보다 복잡한 일이다.
한마디 덧붙이자면, 채식을 '단계'로 보지 않고 '종류'로 보는 관점이 채식주의자들 내에 존재한다. 채식주의(비거니즘)는 종 차별에 대한 개념을 뛰어넘기 때문에 지배구조적 위계로 보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한국의 채식주의 운동
한국의 채식주의 운동은 90년대 후반부터 활발해 지기 시작했다. PC통신의 모임으로 시작해, 채식 운동을 펼쳐 나갔다. 초기에 푸른생명채식연합, 채식소모임 등 다양한 모임이 생겨났고 한국채식연합으로 운동은 이어져 현재까지도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2005년 준비한 한국채식인협회는 인터넷 카페 한울벗채식나라를 통해 온라인 활동을 병행하며 활동하고 있다. 이상구 박사의 뉴스타트 운동은 건강 세미나와 채식을 알리는 활동을 이어갔으나, 2018년, 제 7일 안식일 교회와 결별했다.
2007년, 칭하이 무상사 국제협회가 가세하면서 한국의 채식운동은 활발해진다.
이때가 한국 채식운동의 초창기로 온라인에서 활동했으며, 채식당에 모여서 모임을 갖기도 하는 등 작은 모임을 이어갔다.
전범선 작가가 '살고 싶다, 사는 동안 더 행복하길 바라고' 책에서 밝혔듯, 이 세대에서의 비거니즘 운동은 내부적인 순수성 논쟁으로 인해 외부로 확장해야 할 에너지가 내부로 향했다.
2005년 준비한 한국채식인협회는 인터넷 카페 한울벗채식나라를 통해 온라인 활동을 병행하며 활동하고 있다. 이상구 박사의 뉴스타트 운동은 건강 세미나와 채식을 알리는 활동을 이어갔으나, 2018년, 제 7일 안식일 교회와 결별했다.
2007년, 칭하이 무상사 국제협회가 가세하면서 한국의 채식운동은 활발해진다.
이때가 한국 채식운동의 초창기로 온라인에서 활동했으며, 채식당에 모여서 모임을 갖기도 하는 등 작은 모임을 이어갔다.
전범선 작가가 '살고 싶다, 사는 동안 더 행복하길 바라고' 책에서 밝혔듯, 이 세대에서의 비거니즘 운동은 내부적인 순수성 논쟁으로 인해 외부로 확장해야 할 에너지가 내부로 향했다.

채식을 시작하는 계기
- 건강상의 이유
- 동물권의 이유(잔인함, 불쌍함 등)
- 환경적 이유
- 종교적 이유
- 주변상황의 영향
으로 현재는 건강을 위한 동기가 크다.
이는 세계적으로 건강과 환경에 관심이 증가하면서 비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미국, 유럽 서구권에서 채식 식품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와도 연관이 있다.
미국 뉴욕, 영국 런던 등의 세계적 레스토랑에서도 채식 메뉴나 옵션이 일반적으로 도입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건강, 환경보호, 윤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식품, 화장품,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동물성 제품을 섭취하고 소비하지 않는 생활방식인 비거니즘(Veganism)이 널리 삶에 녹아든 이유이다.
요약
- 채식주의자와 비건은 같은 말이 아니다.
- 비건은 '완전채식주의자'를 말한다.
- 채식을 시작하는 동기는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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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비건이 뭐야?
지나가는 버스 광고판에 '프리미엄 비건'이라고 적혀있다.
업사이클 비건 프리미엄 에코백이 쇼핑몰에 뜬다.
'비건'이라는 단어가 여기저기서 많이 사용되지만
그 의미가 헷갈린다. 도대체 뭐지? 고기 안 먹는 것 아닌가?
비건을 한국어로 바꾸면 '완전채식주의자'로 번역할 수 있다.
그러나 단순히 동물성 제품 소비를 하지 않는 것 뿐만 아니라
동물의 이용과 착취를 최소화하거나 배제하자는 철학과 생활 방식을 지향하는 걸 말한다.
그런 이유로 꿀을 소비하지 않는다거나 최근 태국산 코코넛 소비를 하지 않거나, 아보카도 소비를 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

이렇게 표를 보면 간단하지만, 과일과 견과류만 먹는 '프루테리언'도 있다.
그들은 직접 수확한 것이 아닌 다 익어서 저절로 떨어진 과일과 견과류 만을 섭취한다.

표와 같은 제품을 섭취하는 세미 채식주의도 있으며, 플렉시테리언, 리듀스테리언 등 다양한 용어가 생겨나고 있다.
채식을 하는 사람들 내에서는 명확한 부분이지만, 비 채식인이 보기에는 복잡하다.
누가 나서서 정리하고 통일하면 좋겠지만 생각보다 복잡한 일이다.
한마디 덧붙이자면, 채식을 '단계'로 보지 않고 '종류'로 보는 관점이 채식주의자들 내에 존재한다. 채식주의(비거니즘)는 종 차별에 대한 개념을 뛰어넘기 때문에 지배구조적 위계로 보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한국의 채식주의 운동
채식을 하는 사람들 내에서는 명확한 부분이지만, 비 채식인이 보기에는 복잡하다.
누가 나서서 정리하고 통일하면 좋겠지만 생각보다 복잡한 일이다.
한마디 덧붙이자면, 채식을 '단계'로 보지 않고 '종류'로 보는 관점이 채식주의자들 내에 존재한다. 채식주의(비거니즘)는 종 차별에 대한 개념을 뛰어넘기 때문에 지배구조적 위계로 보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한국의 채식주의 운동
한국의 채식주의 운동은 90년대 후반부터 활발해 지기 시작했다. PC통신의 모임으로 시작해, 채식 운동을 펼쳐 나갔다. 초기에 푸른생명채식연합, 채식소모임 등 다양한 모임이 생겨났고 한국채식연합으로 운동은 이어져 현재까지도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2005년 준비한 한국채식인협회는 인터넷 카페 한울벗채식나라를 통해 온라인 활동을 병행하며 활동하고 있다. 이상구 박사의 뉴스타트 운동은 건강 세미나와 채식을 알리는 활동을 이어갔으나, 2018년, 제 7일 안식일 교회와 결별했다.
2007년, 칭하이 무상사 국제협회가 가세하면서 한국의 채식운동은 활발해진다.
이때가 한국 채식운동의 초창기로 온라인에서 활동했으며, 채식당에 모여서 모임을 갖기도 하는 등 작은 모임을 이어갔다.
전범선 작가가 '살고 싶다, 사는 동안 더 행복하길 바라고' 책에서 밝혔듯, 이 세대에서의 비거니즘 운동은 내부적인 순수성 논쟁으로 인해 외부로 확장해야 할 에너지가 내부로 향했다.
2005년 준비한 한국채식인협회는 인터넷 카페 한울벗채식나라를 통해 온라인 활동을 병행하며 활동하고 있다. 이상구 박사의 뉴스타트 운동은 건강 세미나와 채식을 알리는 활동을 이어갔으나, 2018년, 제 7일 안식일 교회와 결별했다.
2007년, 칭하이 무상사 국제협회가 가세하면서 한국의 채식운동은 활발해진다.
이때가 한국 채식운동의 초창기로 온라인에서 활동했으며, 채식당에 모여서 모임을 갖기도 하는 등 작은 모임을 이어갔다.
전범선 작가가 '살고 싶다, 사는 동안 더 행복하길 바라고' 책에서 밝혔듯, 이 세대에서의 비거니즘 운동은 내부적인 순수성 논쟁으로 인해 외부로 확장해야 할 에너지가 내부로 향했다.

채식을 시작하는 계기
- 건강상의 이유
- 동물권의 이유(잔인함, 불쌍함 등)
- 환경적 이유
- 종교적 이유
- 주변상황의 영향
으로 현재는 건강을 위한 동기가 크다.
이는 세계적으로 건강과 환경에 관심이 증가하면서 비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미국, 유럽 서구권에서 채식 식품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와도 연관이 있다.
미국 뉴욕, 영국 런던 등의 세계적 레스토랑에서도 채식 메뉴나 옵션이 일반적으로 도입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건강, 환경보호, 윤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식품, 화장품,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동물성 제품을 섭취하고 소비하지 않는 생활방식인 비거니즘(Veganism)이 널리 삶에 녹아든 이유이다.
요약
- 채식주의자와 비건은 같은 말이 아니다.
- 비건은 '완전채식주의자'를 말한다.
- 채식을 시작하는 동기는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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