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후변화로 인해 빠르게 녹아내리고 있는 남극의 게츠 빙하를 보호하기 위해 세계 각국의 석학들이 인천에 모였다. 극지연구소(소장 신형철)는 2월 11일부터 3일간 인천 송도에서 ‘남극 게츠 빙하 국제 협력 연구 워크숍(GOAT, Getz-Ocean interactions: sentinel of Antarctic Transition to a warming climate)’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게츠 빙하의 가속화된 빙하 유실 원인을 분석하고, 국제 공동 연구를 통해 이를 해결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각국 정부와 연구기관이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것이 이번 워크숍의 핵심 목표다. 세계적인 빙하 연구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게츠 빙하의 과거, 현재, 그리고..